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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묵시록

by 은빛지붕 2010. 8. 24.

 


  



 


      영혼의 묵시록


 


     어딜가면 찾을 수 있으려나


     내안의 나를 찾으러


     어디론가 떠나간다.


 


     시작도 없고 끝도없는 그 곳을 향하여


     나는 떠나가고 있다.


 


     삶이 꿈꾸는 나는 누구인지


     삶의 목표는 무엇인지


     아무것도 알길이 없다.


     나에게 허락된 길을


     소리없이 걷고있을 뿐


 


     영혼의 묵시록이 가슴위로 펼쳐진다.


     감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가슴으로 보이는 안개속에서


     나는 꽃이되어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