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권한은 책임감에서 나온다
나라의 좋지 못한 일을 도맡아서 책임지는 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다.
(수국지구 시위사직주)
"나라의 주인이 되는 지위에 있는 사람은 나라의 가장 나쁜 점.
가장 더러운 점을 스스로 떠맡을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임금 된 자는 모든 백성의 죄를 혼자 책임져야 한다.
임금이 나랏일을 책임지는 것은 하늘의 도이다."
임금 된 자라면 자신과 집안의 실속만을 챙기는 소인이 아니라.
전체 백성과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대인의 역할을 실천해야 합니다.
공자는 인무원려 필유근우 라 하여, 사람이 깊은 사려가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특히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대통령이라면,
쉬이 당리당략에 휘둘려서도 안 되고 정책 결정에도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또한 명확한 중도노선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는 국정 운영과 국가 이익에 우선하는 정책을
펴야 합니다.
국가 안보나 재정위기등 사태가 심각할 때 더 무거운 책임감과 판단력으로 나라를 보위해야 합니다.
공직에 임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거지에는 일체의 흑심과 그릇됨이 없어야 합니다.
책임과 권한이 따르는 자리에 올라 권력만 앞세우고 사리사욕에 눈멀어 경거망동하거나 당연한
소임을 수행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총체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더욱 그 책임과 권한이 막중해서 현명한 판단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겸비해야 국정을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헌법 제1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모든 권력을 대신해서 일하는 최고 권한 대행자입니다.
당연히 조변석개하듯 변덕스러움도 없어야 하고 때론 부당한 일에 대한 초지일관의 미련도 버려야
합니다. 또한 국민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
전달할 때는 국민의 정서를 헤아릴 줄 아는 넓은 마음과 확고한 결단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가져야 할 1감 6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은 무한 책임감입니다.
6력은 선한 영향력, 상황 판단력, 깊은 통찰력, 넓은 포용력, 인재 선발력, 국가 안보력입니다.
마키아 벨리는 (군주론)에서.
" 원래 인간은 은혜도 모르고 변덕이 심하며, 위선자인 데다 뻔뻔스럽고 신변의 위험을 피하려고만
하고,물욕에 눈이 어두워지기 마련이다"라며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조직을 정비하고 나라를 세워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통치권을 가진 대통령의 무한 책임과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