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회"중에서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면
어떤 것도 필요도 함 없이 그것을 가져야 한다.
버렸더라도 버렸다는 관념에서 조차 벗어나라.
선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 일에 묶여있지 말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오두막 편지"중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다.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무소유"중에서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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