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The Cranberries - Zombie

은빛지붕 2024. 3. 13. 00:02

 

나를 만나는 나만의 공간

우리는 자신을 위한 성스런 장소, 즉 창조와 치유의 공간을 발견하거나 만들어 낼 수 있다. 

'소로'는 월든 호수가에 직접 통나무 집을 지었고, 황상(정약용제자)은 큰 것을 품은 작은
공간(일속산방)을 만들었다

 '카를 융'은 30년 넘게 볼링겐 호수가에 돌로 성탑을 쌓았다. 

이렇게 손수 공간을 만든 까닭은 그 작업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자연이 만든 공간(성소聖所)은 가면을 벗고 자신과 대면하는 장이다
가장 자연스런 나를 만나는 공간이다. 스스로에 질문하고 그 질문에 
집중하는 공간, 자기 자신을 데리고 놀며 스스로를 탐구하는 터전이다

삶을 즐기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작은 세상) 하나가 없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세상을 창조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연구하기 위해서 

그에 걸맞는 자신의 공간을 갖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