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모든 것은 한때이다

은빛지붕 2010. 4. 10. 22:30

모든 것은 한때이다

이세상 모든것은 한때이다. 한때가 아닌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병들었던 과거도 한때였고 원상회복을위한 노력하는 현재도 한때 중이며 미래또한 언젠가 지난날의 한때이다. 살아 숨쉬는것중 변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 하는것은 아무것도없다. 즐거움도,행복도 한때이고. 찢어지는 아픔도 쓰라린 고통도 모두 한때이다. 한순간마다 찍혀져서 돌아가는 활동사진과 같은 한때이다 언덕너머 펼쳐진 광경은 정상에 오르기전에는 무엇이 있는지 볼수도, 알수도, 높은지, 험한지도 도무지 알수없다 그러나 한두발짝만 더 걸어도 정상일수 있다 뒤돌아 올수도 없고 어차피 내친 걸음이라면 지금은 희망을 갖고 올라 갈수밖에 없다 지난한때 잘 나가지 않았던 사람 아무도 없는것같다 그러나 생각 하기도 싫은날도 많다 이미 사라진 과거에 오늘을 탕진 하거나 미래의 불안을 앞당겨 머리 아파할 이유가 없다 오늘은 오늘에 충실하면 된다 내일은 오늘에 한 만큼만 치장되어 있을것이다 항상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한다 숨쉬고, 걷고,잡을수 있다는 아주 사소한것에도 어떤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세상을 다른 색갈로 비춰 줄것이다 감사도 나누어 가지려 노력할때 더욱 평안이 올것이다 숨은 들이킬땐 차가운 기운이지만 몸안을 한번돌고 내 뱉어질땐 따뜻한 기운으로 변한다 세상은 차갑더라도 따뜻함으로 데우기 위해서다 살아 있을때 따뜻한 숨결을 많이 나누어야 한다 불행은 모자람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넘침에서 오는 것이라고 법정스님은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는 잘먹고 잘산다는 것에서 부터 현대병은 오고있으며 과잉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는것 같다 하고싶은 일이나 취미나 흥미가 생기는 일을 할때 우리는 삶의 보람도 행복도 갖는것 같다 행복은 크고 풍부함에서 오지 않고 사소하고 작은것에서 오는것 같다 작은것에 만족할줄 알아야 큰것에도 만족할줄 알게된다 옆에 놓여진 밥그릇은 항상 크게 보인다 욕심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 일으킨다 제그릇을 찾아 그 그릇에 크기에 알맞는 양만 취하고 이제는 줄이고 버리고 살아갈때 인것같다 서양속담에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글 / 박정호님

To Traino Feugei Stis Oktw (기차는 8時에 떠나네) / Haris Alexiou

Taxidi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Na mi thymasai stis ochto Na mi thymasai stis ochto To traino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Se vrika pali xafnika Na pineis oyzo stoy Leyter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Na cheis dika soy mystika Na cheis dika soy mystika Kai na thymasai poios tha xere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To traino feygei stis ochto Ma esy monachos echeis meinei Skopia fylas stin Katerini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achairi stin kardia soy ekeini Skopia fylas stin Katerini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나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To Treno Fevgi Stis Okto 라는 이 곡은 그리스가 낳은 작곡가 겸 가수인 미키스 테오도라키스(1925. 7. 29)의 작품. Agnes Baltsa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아그네스 발차, 밀바, 마리아 파란투리, 그리고 조수미 등에 의해서 자주 불려지기도 했다.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의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나치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 애인을 애타게 그리는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카타리니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레지스탕스 애인.....

테오도라키스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을 영화화한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 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한 때 그리스 음악의 대사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그리스 독재 정권 하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의 음악 작업은 계속되었고 무려 1,000곡이 넘는 민중 가곡과, 7곡의 교향곡과 2곡의 발레곡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리스의 민족적인 선율을 주로 사용한 연가를 많이 작곡했다.

카테리니 마케도니아 중서부 테살로니키만(灣)의 서해안, 피에리아 평야와 올림포스산 사이에 위치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