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더 늦기전에 깨어나서 내일을 보자.

은빛지붕 2015. 8. 14. 19:20

어언 70

과연 우리는 해방되었는가?.

대외적인 명분에서의 해방은 되었겠지만

정신적인 해방과 문화적 정치적인 해방이 되었는지

광복 70년을 맞이하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나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진정 해방이 되었는지를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진리를 우리는 외면하였기에

임진년에 참혹함을 잊고 또다시 이 땅을 도륙당하였으며

종국에는 주권마저 저들에게 빼앗기고

이 땅에 청춘들을 지옥의 나락으로 내몰았었건만

작금에 이 나라 정치와 세태를 보노라면

구한 말의 행태를 보는듯하니

독립을 위해 이 민족 재단에 피를 뿌린 선열들에게 무어라 할 것인지.....

 

사람들은 말한다.

일본이 사죄를 해야 한다고

맞다, 머리 숙여 사죄하고 반성하며 가슴으로 함께 한다는

가슴의 소리를 만방에 선포하며 인류애의 진정성을 보여야 하건만

하지만 저들이 누군가?

 

저들의 역사를 저들의 본성을 안다면 과연 저들에게

사죄라는 반성이라는 그런 도덕적 인간애적인 말이 통한다고 보는지

저들은 가슴으로 자신들의 행동에 절대로 책임지지 않는다.

허락한다면 다시금 대동아 공영이라는 이빨을 드러낼 그런 민족임에

저들이 진정 아니 겉으로라도 머리 숙여 사죄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저들보다 강한 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저들의 위에 있는 것만이

저들의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것이요 이 땅에 평화를 보장하는 것이다.

 

저들의 일장기를 보라

저들의 국민성을 역사를 보라

저들은 다시 온다. 다시 일어서서

이 아시아의 평화를 짓밟을 것이다

어쩌면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저들은 대륙으로의 진출에 대한

허황한 민족적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저들에게 사죄하라 반성하라

이제는 하지 말자 쇠귀에 경 읽기요 메아리일 뿐이니

아무리 우리가 인간애적인 고언을 하여 본들 저들에게는 약자들의 투정일 것이며

저들끼리도 반성에 목소리를 높이지만

그것은 저들끼리의 암묵적인

저들만의 양면성에 기인한 행위일 뿐이다.

 

힘이다. 우리는 힘을 기르자

역사를 읽자. 깨어나자. 내일을 보자.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