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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랑

by 은빛지붕 2022. 8. 3.

 

 


사랑이란 단어는 하나이지만, 종류와 성질은 여러 가지다.

사람들에게 있어 사랑은 목숨과 같은 존재임은 분명하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랑을 먹고 살 때만 행복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는 아니하다.
그런데 문제는 사랑이란 말을 하기는 쉬워도 사랑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입으로 말하는 사랑은 외면하기 쉬우나,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랑은 저항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럼 어떤 사랑을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 아니할 수 없다.

세상에 문학도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문학이 성립될 수 없고
노래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빠지면 진정한 음악이라 할 수 없으며
남녀 간에 사랑이 없으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서로 진정한 사랑을 함으로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

사랑의 종류를 보면 먼저 “ 때문에” 사랑이 있는데

이는 질이 낮은 사랑인데 무엇 때문에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이는 어쩔 수 없는 형편이라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억지로 하는 사랑이다.
이는 진정한 사랑은 될 수 없어 피동적으로 마음에도 없는 사랑을 고백을 할 수밖에 없으니
이는 불안전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어 그와 같은 사랑은 행복할 수 없고
도리어 고통스러운 사랑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

그다음에는 “그러므로” 사랑이 있는데

그러므로 사랑은 조건부의 사랑인데 어떤 조건 때문에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
이는 능동적인 사랑이 아니고 그 어떤 조건 때문에 억지로 사랑한다는 위선적인 사랑이 될 뿐이다.
이처럼 조건부의 사랑은 언제 깨어져도 깨어지기로 되어 있으니
진정한 사랑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
언제인가 조건이 맞지 아니하면 반드시 사랑은 깨어지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불구하고”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인데

이와 같은 사랑을 아가페의 사랑인데 이는 조건 없는 희생적인 사랑이라고 말한다.
돈이 없어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나에게 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사랑한다.
이것이 최고의 사랑이라 이런 사랑을 전제로 하면 누구라도 행복하지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궁핍할 때 필요한 것은 단합이요, 압력을 느낄 때 필요한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항상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은 다른 사람과의 화목을 연결해주는 다리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탄과 희망과 사랑으로 산다.
사랑은 모든 매듭을 풀어주는 열쇠와 같은 것임을 알고
모든 문제를 사랑으로 풀어야 그 결과가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값싼 사랑의 표현을 보면 당신을 내가 사랑하는데 당신이 없으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과 같고 비 없는 구름 같으며 불 꺼진 항구와 같지만,
당신이 있는 곳에는 가시밭길이 천 리라도 맨발로 걸어가리다.
이와 같은 문학적인 표현만의 사랑은 행복하게 하는 것보다 지나고 보면
실망하여 결국 자살 소동까지 가능한 불행한 사랑이 될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문학적인 표현으로 거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에게 양보하며 상대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사랑이다.
성경에서 사랑의 정의를 내리는데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 더 큰 사랑은 없다.”라고 하였다.
목숨은 전부를 버리는 것인데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고 상대를 위해서이다.
이와 같이 상대를 사랑하는 사랑만 있다면  누구라도 행복한 삶을 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람은 사랑해야 하고, 물건은 사용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사랑은 말장난이 아니고 실천할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고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랑과 감기는 숨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사랑의 행위를 숨길 수 없다는 것이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것을 숨길 수 없듯이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면
상대에게 악으로 대하지 못하고 선한 행위를 보여주는 것은 숨길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의 원인이 되는 사랑은 오래 참고 허물을 덮으며

자기를 자랑하지 아니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성내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믿으며 교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모두가 서로 사랑함으로 행복해지는 환경이 되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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