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형
정신 차려
지금 뭐라고 말하는 거야
뭐? 하늘에서 왔다고?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라고?
갑자기 왜 그런 미친 소리 지껄이는 거야
하늘에서 날벼락 쳐도 유분수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그걸, 나 보고 믿으라고?
지금까지 한 솥에서 같은 밥 먹고
한 방에서 같이 자고
동네를 누비며 전쟁 놀이하고
개천에서 알몸으로 물놀이하며 히히덕거리며 함께 논,
날 보고 지금
형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라고?
정신 나갔어? 완전히 미쳤네!
형, 제발 정신 차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줘
물론 형이 장남으로 그동안 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 집안 책임지며 애쓴 것 다 알아
형은, 참 착했지, 늘 순종적이고
그리고 매우 똑똑하고 지혜로웠던 것도 알아
하지만 그것은 아니지
그리고 그 말 또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알아?
사람인 주제에 한낱 인간인 주제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이라는 말과 같은 것 몰라?
그 말 바리새인 귀에라도 들어가거나
이곳 행여 동네 사람들 듣기라도 하면
당장 돌에 처맞아 죽는 신성 모독죄라는 것 몰라?
형, 형, 형!
제발 다시는 그딴 미친 소리 하지 말고
이제는 제발 떠돌이처럼 돌아다니지 말고
집으로 돌아와줘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줘
제발 부탁이야, 이렇게 빌 게
제발 제발 돌아와 줘 !
그럼, 좋아, 형이 원하는 데로 살아
하지만, 제발 그런 정신 나간 소리만 하지 마라
그게 얼마나 위험한 주장인지 알아?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아?
우리 4형제에 누이들도 있잖아,
그동안 홀로 우리를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장남인 형님을 얼마니 기대며 살았는데
행여, 그런 말 하고 돌아다니다
사형에 처형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제발, 그 말만이라도 자제해줘
나는 절대 형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어
형이 하나님이라니, 하나님이라니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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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더군요.
종교란 인간이 신에게로 도달하기 위해 제시한, 즉 인간의 명상, 혹은 깨달음에 의해 제시한 구원의 도이다.
반면에 기독교는 신이 인간에게 제시한 종교이다. 더 나아가서, 기독교에서는 신이 직접 사람으로 오셔서
구원의 길을 완성, 제시하였다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신이 인간이 사는 땅에 왔다면,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 볼 수 있는 증거를 남겨놓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기독교는 역사적인 자료러써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합니다.
실지, 불교는 부다가 인간으로서 신이라 주장한 적도 없고, 자신은 그냥 진리를 찾는 구도자라 했지요
이슬람에서는 인간이 신이 된다는 교리는 신성모독죄에 해당, 사형에 처한다 코란에 기록, 그래서,
지금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 코란에 기초해서, 인간이 예수를 신으로 믿는 기독교를 교수형에 처하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이 부활이라는 사실을 역사적인 실화로써 많이 다루지 않고, 또 실제 부활에 대한 설교도 거의 없고,
일년에 한번 부활절만 한 번, 언급하여서, 기독교가 자꾸 그냥, 종교적으로 다루어져,,
실지 다른 종교와 구분이 잘 안되는 면도 있는데..
실지 성경도 엄밀하게 말해선 역사적 기록이지요.
사행전 17절 31절을 보면 '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 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작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기록된 것과 같이,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이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였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정말 신이 예언대로 오셨다면,
인간인 예수가 '신'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무엇이 될 까요.
'부활'
그래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을 때, 무서워 도망갔던 제자들이나, 예수를 믿는 자를 핍박하였던 바울이나,
무엇보다 친 동생이었던 야고보가, 바로 이 부활을 통해서, 예수라는 청년이 정확히 누군인지 인지가
되었고, 부활을 통해서, 그들은 갑자기 변하게 되었습니다. 다 죽음으로 자신들의 목격한 사실을,
즉, 예수가 하나님이다 라는 사실을 증거하다 순교를 당했고, 초대교회 성도들도 이 부활을 통해서,
죽음 앞에서도 당당해 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예수라는 인물의 탄생, 행적, 기적사건, 십자가, 부활, 또 제자들의 행적등에 대해 성경뿐만 아니라,
그 때 당시의 예수르 따른 지 않았던 많은 역사가들의(예를 들면, 요세푸스) 기록에도 나와 있더군요.
예수가 4대성인 중의 한 사람임을 이 세상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데....;
하나님;이라는 그의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부활 하나만 집중, 증거로써 분명해진다면,
그 외의 모든 질문의 열쇠가 되겠지요. (죽음 후의 세계, 천국, 지옥, 등등..)
형 !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믿지 않아서, 오히려 형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마지막 가는 길, 십자가에서 죽을 때도 나는 철저히 외면했지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그때는 형이 너무 원망스러웠지
미안해, 형, 정말……
하지만 그땐 도저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
어떻게 어떻게 내 형이 내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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