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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의 실종

by 은빛지붕 2016. 3. 24.

 

세상은 한창, 미쳐 돌아가는 느낌..  (그건 그냥 매일의 뉴스만 보아도 알 일)

 

개성공단 전격 폐쇄, 미국의 주도로 행해지는 대북유엔제재,

北코리아의 연이은 대남 전쟁도발위협,

 4.13 총선에 이를 활용하는 닭스런 선거전략,

여야 할 것 없이 밥그릇(공천) 싸움에 이전투구가 된 정치마당, 

그리고 국해(國害)스러운 정치꾼들의 모리배적 야욕만 난무한다.

 

이 정치꾼 쪼가리들은 선거 유세 때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하여'를 입에 달린 모터를 돌려가며 발성한다 

 

길 지나던 Dog 님이 포복절도() 하다가 돌아가실 일이다

그리고, 자기 자식들을 죽이는 인면수심()의 부모들도 연일 맹활약 중...

 

- 한마디로, 총체적 <인간성의 실종>이라 할까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어떠한 때라는 건

하늘이 우리들에게 막 일러 주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평소의 삶에서 덕德 쌓기를 게을리 하지말고 다만 현실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최선이라 말하며 허망된 종교놀음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데..

 

그 또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면서도 지금 이 세상에서 무작정

 

" 나, 착한 사람이에요" 하면서 착하게만 산다고 해서

하늘이 과연 그 같은 이들만 골라 구원할지는 모르겠다

 

- 나, 개인적으로는 구원에 이르는 아무런 지침이 없다는 점에는 부정의 시각이다

 

또한, 무턱대고 모조리 쓸어 버린다는 것(진멸시킨다는 것)이 어찌 하늘(창조주)의 뜻이겠는가

 

반드시, 구원에 관한 그 무엇이 있으리라

(그방법은  오직, 하늘의 그 분만 알 뿐..  인간의 얄팍한 알음알이로는 가당치도 않다)

 

지난 6.25 때만 해도, 악한 이들보다 순진무구한 착한 이들이

훨씬 더 많이 희생당하였다 (그건 역사적 기록이 증거한다)

- 이에는 우리가 아지못할, 하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으리라

 

아무튼, 지금의 한반도는 언제 일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다

(북녘의 미친 도야지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기에,

당장 내일 대한민국에 방사포와 미사일을 수천발 날린다고 해도 )

 

그간의 북의 위협에 면역이 된 남녘의 사람들은

" 뭐, 이번에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그저 돈벌기와 향락에 올인하며 살아가고 있다

 

늘, 말하는 바이지만..

 

하늘이 하는 일은 인간적 사정(私情)과는 전혀 별개이다

- 해와 달이 인간들의 사정에 맞춰 뜨고 지는 게 아니듯이

 

기성의 종교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 동안 내가 나름 신앙해 온 게 있는데

예수 믿으며 교회에 십일조도 꾸준히 냈고,

부처 모시며 절에 시주도 착실하게(?) 했는데

하늘의 옥황상제 바라기를 하며 각종 교단에 휩쓸려 모든 걸 바쳤는데

그래도 나만은 구원되겠지..

하는 뜬 구름 같은 믿음을 간직하는 거 같다

 

하지만 현실은 늘 그랬듯이, 냉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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