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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표절 시비의 허구성

by 은빛지붕 2022. 11. 13.

 


인생 살이는 모방의 연속이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의 역사는 사람을 만들었고 그 후 그 전 남이 답습한 모든 것을 표절해 왔다.

시인들이여 남의 시를 남의 밥을 명시를 남겼던 모든 분들도 모방의 역사이다.  말도 글도 먹고 자고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든 것들 페러디하지 않고 표절하지 않았는 자 있으랴.  체코 출생 18세기의 독일의 명시인

"마리아 라이나 릴케"는 말 한다 글과 시 소설 등 모방이 창작을 잉태함은 좋은 글을 창작하는 원천이라 했다.

19세기의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시인 "애머리 딕큰슨" 그녀는 미국의 문단이 그를 외면함에 은둔의 생활을 하면서

2천여편의 유작을 남겼다. 썩어빠진 문단과 동포들의 질시를 외면하면서 생을 마친 그녀를 지금 세계에서는

미국이 낳은 최고의 시인으로 존경과 추앙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 혼자만이 고고하다 하며 남의 인격의 존엄을 짓밟고 희희낙낙 한다.

혼자만의 진솔한 비밀을 간직한 채  잎과 꽃이 피고 새들이 울고 아지랑이 벗하며 폭풍우를 안고 낄낄되며

남녀 음양이 만나 아이를 생산하고 자라는 아이 그 아이 또 아이를 낳고 서남풍으로 불더니

오늘은 오대양 육대주에 넘쳐난다

하루도 먹지 않고 일분 일초도 상상과 생을 탐구하지 않거나  보고 듣고 읽지 않고 생존을 영위하는자 있으랴.

누가 만들었는가  창조주에서 부터 시작된 이 모든 것을 부인하면서 너 나 잘 났다 못 났다 함은 위선이고 모순이다.

이러니 인생살이는 가변의 연속에서 허덕인다. 가변이 진실로 위장된 순간순간들을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다가

명예와 부와 사랑을 얻고 눈깜짝하는 순간 흙이되는 순리의 길을 땅 하늘 모든 것이 외롭다 한다.

끝 없는 대지에 헤이덩쿨로 뭉처진 잡초들의 울음소리 그 울음이 모자익하게 파즐로 마추어 졌다는 것을 모르며

안심을 먹고 드라이한 적색 와인을 마시며 이를 쑤셨다. 허무 허무 모든 것이 없는 것인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모방된 생존의 사회 음과 양이 혼합된 지렁이 몇 마리 비가 오니 대지를 누비고 개구리는 올챙이 적을 잊은지

오래된 동물들의 사회 거지들이 각설이 타령을 하고 오합지졸이 노래를 한다.

나도 이 타령에 동참을 하고 각설이 타령을 한다. 슬픔을 알면서도 그 슬픔을 먹고 살아가는 인생길

나 더 이상 표절을 노래하지 않으련다. 모방의 진실을 노래하지 않으련다. 강물이 흘러가는 슬픔을 누가 알랴.

그래도 흘러야하는 강물의 속내를 될 말 안될 말 죽고 죽어야하는 진실 모든 것은 인간사의

수기치인(修己治人)에 진실에 있다.

생존의 관념의 이중적 잣대로 이어지는 선악의 넝쿨 누가 선이고 악이며 정의와 불의의 혼돈을 나는 새들의

울음소리로 의인화 하며 자위하련다. 나아가 가변하는 양심들을 질타하고 싶으며 양심의 잣대와 지조 위에

나의 생존의 보람을 찾고자 울고있다. 끝 없이 울고있는 나의 양심은 내 생이 눈을 감는 순간일 것이다.

이는 시를 쓰는 나의 지조와 양심이며 시 정신이다.

이 작품의 근원은 조국의 유망한 작가가 순간적인 실수 인지 아닌지 나는 모른다. 남을 질시하고 훌륭한 작가

한 사람을 세상이 매도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쾌감을 느끼는 자들 이 자들은 인생사를 모방하고 표절하고

살아오지 않았나 물어본다.  이렇듯 남을 짓밟고 내 잘 났다하는 자들 (修己知人)수기지인을 충분히 했고

국가의 미래 작가의 창작력을 충분히 인지했는지 묻고 싶다. 이 신 모라는 작가 나도 이 분의 글을 좋아한다.

아직도 훌륭한 작품을 많이 생산하고 후진을 위한 영원히 간직할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사회적 공헌을 할 작가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을까를 생각하니 안타깝다. 이 작품의 배경 음악 Al green 의 Lead on me 의 노래를 음미하며

방랑의 길을 떠나고 싶다. 대문호 톨스토이 모양 방랑의 길을 못 떠나는 유약함은 나의 눈물이다.

나를 찾아 줄  사람이 없다면 눈 내리는 허허 벌판을 정처없이 지향없이 떠돌다가 생을 마감하고 싶다.

이 아더매치한 생을 마감하고 싶다.

주 : 수기치인(大學에서 나오는 말로 자기 자신을 제대로 닦았을 때 남도 다스리고 나라도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수기지인 (修己知人 상대방의 인격이나 삶에 대한 진실된 모든 것을 알고 난 후에 남을 비판하라는 뜻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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