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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덧없이 살아 갈 수 없는 우리의 삶

by 은빛지붕 2025. 1. 8.

 

 

 

 

 어느새 새해도 일주일이 지나갔다“ 참세월이빠르구나.”하는 것을 실감한다. 이런 식으로 몇십 번만 해를 거듭하면 내 인생의 끝을 보겠다는 생각이 저며 온다.인생이 아름답다 해도, 살 만한 것이라 해도, 삶이 힘들고 고단하고 허무한데 그것도 너무 빨리 지나가니 덧없어진다.인생의 불행을 간파한 욥은“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의 생애는 품꾼의 나날 같지 않은가? … 달마다 돌아오는 것은 허무한 것일 뿐, 그 고통스런 밤만이 꼬리를 문다네.”(욥기 7장 1~3절 공동번역)라고 외쳤다. 그리고“이 목숨은 한낱 입김일 뿐”(욥기 7장 7절)이라고 덧없는 인생을 한탄한다.그런 인생사 고난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라고 우리 날, 우리 삶의 날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인생은 티끌과 같고, 홍수처럼 지나가며, 하룻밤 자는 것과 같은 것이기에(욥기 4장 17절) 지혜를 구했다. 인생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자기 인생이“베틀의 북보다 빠르”(욥기 7장 6절)다고 욥은 첨언한다. 또한 히스기야는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같”(이사야 38장 12절)다고 말한다.

 

야고보는 인생을 아침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라고 하고 이사야는 인생을 들꽃에 비유한다. 그리고 아침에 돋는 풀 같고 피었다가 지는 꽃과 같은 인생이다(시편 90편 5~7절). 자랑하고 우쭐거리며 거만하던 육체의 자랑은 하나님 앞에서는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꽃과 같으며(베드로전서 1장 24절), 바람 같으며(전도서 2장 26절, 6장 9절), 그림자 같으며(욥기 8장 9절), 안개와 같이(야고보서4장14절) 일시적인것이다.“ 그연수의자랑은수고와 슬픔뿐”(시편 90편 9, 10절)임을 알고 살아야 한다. 또한 허무한 인생임에도 너무 분주하다.이 세상에서 제일 바쁜 곤충은 하루살이다. 여름날 밤에 전등을 켜 놓으면 하루살이들이 떼로 몰려 날아다닌다. 결국 새벽엔 다 떨어져 죽어 버린다. 우리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성경은 이런 인생의 덧없음을 인간이 죄를 지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가르쳐 준다. 창조주인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어리석음이 인간의 불행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고통의 슬픔과 고독의 외로움을 달래보려고 하지만 아픔만 더하게 된다. 그렇다고 인생의 허사가만 부르고 있을 수는 없다. 인생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깨달았다면 적어도 우리 인생을 의미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우리 삶의 의미를 하나님에게 두고 그분께 기댈 때, 인생의 허무와 무상함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당신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삼으셨다. 하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라는 것이다. 의미의 시작이며 마침이고 전체이신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선포하셨다. 기쁜 소식 즉 복음이다.

우리는 좋은 세월 가기 전, 우리의 삶이 마감하기 전에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 그분이 왜 나를 만드셨는지, 그분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 세상 삶이 비록 허무하다 해도 바르고 보람되게 살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덧없이 사는 삶을 되돌아봐야 한다. 봄날이 오기 전에 생각해 볼 명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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