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모음

욕망이 꽉찬 세대, 감사를 잃은 세대

by 은빛지붕 2024. 5. 12.

 

 

욕망은 고통의 앞면
대부분 예전보다 더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하지만 항상 더 편리하고 더 풍족한 삶을 좇는다.

늘 바쁜 생활 속에서 만족은 없다. 가족과의 단란한 한때를 꿈꾸면서도, 정신없이 살다가 맥없이 암,

사고, 과로 등에 막혀 영영 이루지 못한다. 고통이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다. 사용자, 노동자, 정부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하면서 서로 다툰다. 서로를 원망하고 불만을 토로하다가 헤어진다.

그리고 불평하며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그들이 함께 만들자고 한 더 좋은 세상은 물

건너 가버린다. 정당끼리도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기보다는 전체를 지배하려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며 권력의 욕망으로 인해 갈 때까지 가겠다고 버틴다. 국민들은 고통스럽다.

국제정치에서도 힘이 지배한다. 세상은 불평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기보다는 원망하며 목숨을 건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세계 최강국을 향한 욕망은 약소국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다 준다.

욕망이 지배하고 감사를 모른 채 고통으로 결말짓는 이런 사회를 성경은 말세라고 말한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감사치 아니하며”(디모데후서 3장 1, 2절)라고 성경은 말한다.

고통받는 이유를 감사하지 않는 모습과 연결한다. 사실 우리에게 고통이 많고 감사가 사라진 모습이

역력하다. 텔레비전을 켜면 계속해서 고통의 일들이 보도된다. 감사의 말은 뉴스 끝의 짤막한 인사 

치레 외에는 없다. 앞의 성경 구절에는 답도 있다. 그 구절을 뒤집으면 고통의 해결은 감사이다.


감사로 바뀐 인생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님께 병을 치료해 달라고 간구했다. 그들은 길을 가다가 모두 병이 나았다.

그중 하나가 예수님께 돌아와 발 앞에 엎드려서 감사를 표현했다. 예수님은“열 사람이 다 나았는데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말씀하시고는 그에게 구원, 즉 고통에서의 해방을 약속해 주셨다.

그 사람은 감사를 표현했고 그의 현실은 혁혁히 변화되었다(누가복음 17장 11~19절).

나머지 아홉은 일상의 욕망으로 나갔고 한명은 감사로 예수님께 나왔다.

그는 감사를 통해 예수님과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그에게는 구원이란 새로운 생활이 약속

되었다. 감사는 욕망이란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 감사가 그의 현실을 바꿔 버렸다.

아웅산 폭파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십대 소녀의 고백이「가이드포스트」지에 실린 적이 있었다.

“십여 년 동안 아버지와 함께 있도록 해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이말은 참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나라가 경악하고 슬퍼할 때였다. 보복을 말할 때였다. 생존이라는,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

욕망이 표출될 때였다. 그런데 그 어린 소녀는 지금까지 누린 만남에 감사하며 현실의 아픔을 넘어

서고 있었다. 감사는 어린아이가 현실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었고 그 소녀 자신의 현실까지도 변화

시켰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현실까지도 바꿔 버렸다.

감사를 회복한 세대는 욕망의 인생을 벗어 버리고 구원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우리의 이웃을 행복하게 하며 사회를

행복하게 하여 따뜻한 마음들이 어우러진 행복한 세상을 만들 것이다.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가 왔다  (0) 2024.05.14
척 하며 사는 세상  (0) 2024.05.13
칭찬을 잘해야  (0) 2024.05.11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0) 2024.05.10
당나귀 사위  (0) 2024.05.09